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
일기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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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며 자유로운 선택을 했다면 그에 합당한 책임을 지어야 한다.. 모든 행동에는 책임이 따르다는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다 무시하고 도망가고 싶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하지만 나는 성인이다 내가 감당해야할 건보료와 세금 집값차값.. 어쨌든 돈 내야하는 것들을 돈을 내고 끝을 내면 죽음이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내가 기다리는 죽음, 내가 바라는 죽음은 나의 사랑하는 아이가 나를 껴안아 주는 것을 원한다 지옥인지 천국인지 알수 없지만 (그리고 알고싶지도 않지만) 만약 지옥이라면 그저 나 홀로 떠나가고 싶다. 내가 사랑하는 아이는 너무나도 착하고 똑똑한 아이였기 때문에, 이렇게 쓰니 그 아이가 죽은 것 같지만 그 아이는 아직 살아있고 이제 두살이다.
영원히 내 곁에 있으면 좋겠지만 나는 그 곁이 욕심인 것을 안다. 그저 제 명 그대로 행복하게 살고 떠나기를 내가 사랑하는 아이이자 영원한 나의 강아지 고라니야
No me mires con esos ojos (que me)
그런 눈으로 날 보지 말아줘 (나를)
Me deslumbras, me derrumbas
내 눈이 부시잖아, 무너뜨리잖아
No me mires con esos ojos (porque)
그런 눈으로 날 보지 말아줘 (왜냐면)
Te lo doy todo, ni modo
네게 모든 걸 줘버릴 테니까, 어쩔 수 없이
La vergüenza del sol, quien en su resplandor
태양마저 그 빛을 부끄러워 하는 걸,
Se ve opacado
네 옆에서는
A tu lado
그 빛이 흐려져 보일 만큼
이때까지 나를 괴롭혀 온 것들 뭐 리버스 엔지니어링에서 포맷 정의와 문서정의가 없다던가 동적 분석을 해야하는데 실행 조건이 빡세서 원래 개발 환경을 재현해야 되는 것이라던가 뭐 스크립트 엔진이거나 VM 엔진이여서 예시를 들자면 루아인데 C로 바인딩 난도질 되있는 것이라던가 이런건 솔직히 괴롭지 않다
그냥 올해를 돌아보면 괴로운 삶도 부끄러운 삶도 아니였던 것 같은데 유독 부끄럽게 느껴진다
헤더 비슷한 쓰레기 바이트 이것 만큼 나를 정의할수 있는 단어가 있을까 “이거 왜 이렇게 생겼냐???” 라고 말하고 3시간이나 지나는 그런 쓰레기 바이트 그게 내 삶일지도 모른다
겨우 핵심 로직에 도달했는데 그 로직이 상식을 벗어난 경우 또한 어쩌면 나를 닮았다 왜냐면 나는 성인이 되고 나서 흔히 말하는 백수앰생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오히려 내가 씹덕이고 치사량 직전의 메틸페니데이트나 암페타민을 먹고 있는 엄청난 ADHD라는 것과 고기능 자폐스펙트럼인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한다 고기능이라니? 정신병으로 점철되어 일반인, 의학적으로 정상 범주에 들어가는 이들에 더이상 낄수 없고 뇌가 망가져서 지능테스트를 하면 지적장애가 의심되는 수준으로 나오는 내 뇌를 탓하기도 이젠 귀찮아 졌다
씹덕은 좋은 것이다 일단 삶에 목표를 가볍게라도 삼을만한 것이기에 음식으로 비유를 하면 가장 빠른 인스턴트, 레토르트 식품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mfhwalters같은 기술자가 되고 싶었다 그리고 현재도 진행형이다 그래서 내 웹도 w3의 html기준을 준수하고 있다 그냥 어디 병신같은 지방대학에서 연구자로 일하고 잇지만 인텔의 조사연구자 출신이 되고싶은 것은 아니고 내 분야에서 그렇다 할 기술을 내고싶은 것도 무엇도 아니다
난 뭘까
씹덕 이야기와 기술 이야기가 왜 섞이냐고 대체 뭔 말을 하고싶은 것이냐 라고 한다면 내 목표는 mfhwalters같은 사람이였다 팬게임이든 뭐든, 뜨거운 물 3분 부으면 되는 인스턴트 같은 목표라도 필요한 것 같다
오픈소스를 사랑해서 집안의 모든 소스병을 열어두었다 몇개는 곰팡이가 슬었고 몇개는 이미 다 수분이 날아가서 먹을수도 없다 내가 뭔 말을 하고싶은지도 이젠 모르겠다
내가 하고 싶은 말도 그 소스들처럼 굳어버린 건지 이제는 나조차 잘 모르겠다
자세히 기억하진 못하겠지만 무언가 일이 벌어졌다는 것을 알고 있다 조용하게
에라이 시발 2025 11 17 05am